벨기에 먹거리
벨기에는 수많은 미식가들이 좋아하는 곳으로 중세시대부터 유럽 지역의 많은 농산물과 수산물들이 벨기에 주변에서 거래되었으며 지리적으로 해안가에 위치한 벨기에의 대표적인 음식은 홍합요리 물르를 들 수 있는데 홍합을 화이트 와인으로 조리한 것이다.
검정 무쇠솥에 마늘, 파와 함께 끊여 오는 홍합요리는 브뤼셀의 그랑플라스 주변 레스토랑에서 쉽게 접할 수 있으며 그밖에도 연어, 새우, 바닷가재 등의 해산물 요리도 심심치 않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먹거리다.
그다음으로 벨기에 케밥으로 불리는 삐따, 케밥은 지중해 연안 국가들의 전통음식이지만 지금은 피자, 스파게티와 함께 세계인이 즐기는 음식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삐따는 이러한 케밥과 매우 유사한 음식으로 밀전병에 감자튀김, 각종 야채, 고기 등을 넣어 먹는 것이다.
와플
와플이라는 단어가 만들어진 곳이 벨기에인 만큼 벨기에에는 브뤼셀 와플과 리에주 와플등 종류가 다양하고 길거리에서 쉽게 와플의 달콤한 향기를 만날 수 있으며 특히 스산한 겨울철이 되면 구수한 향기와 함께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는 와플가게는 우리의 호두과자, 붕어빵처럼 행인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벨기에 와플은 1958년 열린 엑스포 58에서 처음 소개되었고 1962년에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처음 선을 보였으며 그 이후에 여러 박람회에서 소개되며 그 유명세를 탔지만 정작 미국에서 더 유명해졌다.
쁘리뜨
벨기에에서는 와플과 더블어 쁘리뜨(감자튀김)도 가장 대중적인 먹거리 중 하나이며 길거리를 지나다 보면 간단히 종이컵에 굵직한 감자튀김을 들고 다니며 먹는 사람들을 쉽게 보게 된다.
독일에서의 감자튀김과 더블어 벨기에의 감자튀김은 그 맛이 엄청나다고 할 수 있고 슈퍼에서 냉동감자를 사서 튀겨 먹어도 벨기에 감자튀김은 그 맛이 감히 세계적이라 할 수 있다.
초콜릿
벨기에 초콜릿은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유명하다. 스위스나 오스트리아의 초콜릿이 아름다운 풍경과 유명 음악가들의 모습으로 겉포장을 하고 있다면 벨기에는 특이한 모양의 수공예로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조개, 소라 모양의 길리안 초콜릿은 대표적인 벨기에의 초콜릿이다.
벨기에를 여행할 계획이 있다면 꼭 벨기에 초콜릿을 먹어보길 바라고 그 맛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마실거리
맥주의 나라 하면 어디가 떠오르시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독일을 떠올리겠지만 벨기에는 독일 그리고 체코와 더불어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맥주 생산국이며 좁은 국토를 가지고 있지만 맥주 종류는 수천종이 이른다.
쥬필러 맥주는 벨기에에서 가장 대중적이고 유명한 맥주이고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스텔라 또한 벨기에를 대표한다.
그 밖에도 불투명한 노란빛을 띠고 향긋한 냄새와 약간은 달고 신맛이 함께 느껴지는 호가든, 싱싱한 체리를 재료로 한 붉은 빛깔을 띠는 독특한 맥주인 크릭, 여자들에게 인기 만점인 벨레뷰, 벨기에 수도원에서 생산된 맥주 중 최고의 브랜드인 레페는 벨기에 여행 시 꼭 마셔보아야 할 맥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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