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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네덜란드 암스텔담 여행하기

by 마법사킴01 2024. 3. 15.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암스테르담은 2022년 기준으로 인구 921,402명이며 네덜란드의 수도이자 유럽 물류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도시이다. 암스테르담은 바닷가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서 유럽 최대 규모로 바다를 이용한 수출입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고 있으며 라인강을 통해서 내륙으로 물류를 이동시키고 있다.

 

과거 17세기부터 세계 최대의 상업도시였던 암스테르담은 유럽 대륙의 항공, 철도, 도로의 요충지로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이아몬드 세공과 항공기 제작 및 다양한 공업이 발달해 있으며 세 개의 큰 운하는 구시가지를 둘러싸고 있어 대부분의 관광 명소가 밀집해 있는 독특하고 특이한 도시의 형태를 보이고 있다.

암스테르담 운하 모습, 보드 두대 보임
암스테르담 운하 모습

 


암스테르담 가는 방법

우리나라에서는 직항편 비행기로 암스테르담을 갈 수 있고 유럽 내에서는 유로라인 버스를 이용하거나 브뤼셀에서는 기차로 3시간 정도면 가능하고 베를린, 뮌헨, 프라하, 파리 등에서는 야간열차로 연결되어 있다. 암스테르담 중앙역은 유럽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역 중의 하나로 유명하지만 크기는 작은 편이다. 이 역에는 다른 유럽 관광지와 마찬가지로 소매치기가 많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공항에서 시내가는 방법

공항을 이용하여 암스테르담을 가게 되면 남서쪽 9km 거리에 스키폴 공항을 통하게 된다. 스키폴 공항에 내리게 되면 시내로 가기 위해 공항 지하로 가면 네덜란드 어느 곳으로든 편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입국장을 나와 공항 중앙의 로비 한쪽으로는 국철 스키폴 역의 매표창구가 있으니 열차 이용안내, 티켓판대 등을 이곳에서 이용하면 된다.

 

유레일패스를 이용하고 싶은 사람은 여기서 패스를 시작하고 필요한 야간열차를 예약한 후에 중앙역으로 이동하면 되고 유레일 패스가 없는 경우에는 시내까지 가는 열차 티켓을 끊어서 이동하면 된다.


암스테르담 시내교통

암스테르담에서는 하나의 티켓을 이용하여 버스, 전차, 지하철을 모두 이용할 수 있고 중앙역 앞 여행안내소나 자동매표소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트램 안에서 기사나 차장에게 직접 구입할 수도 있으니 매표소에 줄이 길다면 이런 방법을 이용해도 좋다.

 

트램은 바닥에 기차 레일과 열차 위의 전기선으로 움직이는 교통수단으로 유럽을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여러 도시에서 종종 보게 된다. 독립된 레일을 이용하므로 교통 체증이 없으며 쉽게 타고 내길 수 있고 이동 중 밖을 구경하기도 매우 좋다. 티켓을 미리 끊지 못했더라도 뒷문 쪽에 차장이 타고 있으므로 트램에 올라타서 티켓을 끊어 이용할 수 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지형 특성상 지하 지반이 약해 여러 노선의 지하철을 만드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지하철 노선은 매우 단순하여 중앙역을 제외한 주요 볼거리들이 모여 있는 시내 중심으로 이동은 지하철을 이용할 일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암스테르담은 운하가 시내를 관통하고 있는 매우 아름다운 도시로 암스테르담을 여행한다면 비용은 다소 비싸지만 크루즈를 대신해 운하를 이용하여 관광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운하버스 노선은 녹색, 빨당, 오렌지색 세 가지 노선이 있으며 17개의 정류장에서 마음대로 타고 내릴 수 있고 국립박물관, 고흐미술관 등 중앙역에서 떨어진 곳들이 모두 운하 버스로 연결되어 있으니 운하버스 티켓을 구입하면 나머지는 걸어서 다닐 수 있다.

 

네덜란드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아 자전거 전용도로가 잘 갖춰져 있으며 자전거 전용 도로는 붉은색 아스팔트에 자전거 표시가 되어 있으며 자동차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도 이 길로 들어서면 안 되니 명심하길 바란다. 만약 실수로 이 도로에 들어서게 되면 주의를 주는 것이 아니라 경적을 심하게 울리거나 욕설을 하기도 한다. 암스테르담 시내 곳곳에는 이러한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으니 이동시 주의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