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여행 1일차에 가보기 좋은 여행지 추천
영국 런던 여행 1일차에 가보기 좋은 곳이 세인트 제임스 파크, 버킹엄 궁전, 트라팔가 관장이 있겠습니다. 모두 근처에 위치하여 짧은 시간 동안 동시에 구경하기 좋은 곳이니 꼭 한번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세인트 제임스 파크 / 버킹엄 궁전 / 트라팔가 광장
세인트 제임스 파크
처음 공원에 들어가게 되면 여유롭고 한가한 공원의 분위기에 편안함과 여유로운 마음을 느끼기 마련이며 버킹엄 궁전의 근위병 교대식 시간은 11시 30분부터이기 때문에 교대식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얼른 버킹엄 궁전 쪽으로 걸음을 재촉해야겠지만 시간의 여유가 많다면 공원 안을 시간을 갖고 공원 곳곳을 구경하는 시간을 천천히 가져보기 바랍니다.
눈앞으로는 호수가 보이고 주변은 푸른 잔디에 온갖 꽃과 나무로 장식되어 그 아름다움은 이루 말할 수 없으며 수많은 백조와 오리, 펠리칸 등을 볼 수 있고 공원 가운데 있는 호수 위 다리에서는 멀리 보이는 런던아이와 수상 관저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찍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공원은 버킹엄궁으로 가는 동안 펼쳐져 있는 공원으로 영국 내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공원으로 손꼽히며 공원을 통과하면 버킹엄 궁전과 연결되기 때문에 다음 여행 계획을 짜기에도 안성맞춤이다.
공원을 걸어 다리를 건너면 왼쪽으로 버킹엄 궁전을 볼수 있고 많은 사람들은 버킹엄 궁전 앞까지 걸어가 사람들 틈에서 근위병 교대식을 기다리겠지만 이곳 The mall에서 근위병들이 등장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굳이 궁전 앞까지는 갈 필요가 없을 것이다.
버킹엄 궁전
버킹엄 궁전은 1703년 버킹엄 공작 셰필드의 저택으로 건축되었으며, 1761년 조지 3세가 이를 구입하고 이후 왕실 건물이 되었으며 이곳은 여왕이 살고 있어 유명한데 그보다는 근위병 교대식이 열리는 장소이기 때문에 더 유명한 곳이 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
단순한 석조 건물이며, 건물 앞쪽으로 금색 장식을 한 여러 창살이 있고 원형의 마당을 중심으로 방사형의 길들이 뻗어 있으며 궁전 앞에는 런던의 상징인 털모자를 쓴 근위병들이 꼼짝 않고 서 있다. 궁전 정면의 국기 게양대에는 여왕이 머물고 있을 경우에 국기가 게양된다.
호수를 포함한 17만 4천 평방미터의 대정원, 다수의 미술작품을 소장한 미술관과 도서관 등이 궁전 전체를 대표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행해지는 근위병 교대식은 비가 많이 오면 취소되므로 꼭 미리 날씨를 확인하고 여행 계획을 세우길 바란다.
교대식이 시작되면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루고 교대식은 총을 든 근위병들이 들어오면 뒤 이어서 말을 탄 기마병들이 입장하게 되고 그 뒤를 따라 털모자를 쓴 근위병들과 군악대가 줄을 지어 궁 안으로 들어가 그 동안 궁을 지키고 있던 근위병과 교대를 하는 것으로 끝이 마며 입장할 때와 퇴장하는 동안 군악대의 연주는 끊이지 않고 계속된다.
트라팔가 광장
트라팔가 광장은 영국 런던 코버트 가든에 위치하고 있으며 1894년 넬슨 제독의 트라팔가 해전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왕실의 마굿간 자리를 닦아세운 곳이다. 넬슨 제독은 나폴레옹이 이끄는 프랑스-에스파냐 연합함대를 격파하고 영국을 지킨 위대한 장군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트라팔가 해전에서 완승하였으나 승리 직전 적의 저격으로 숨을 거두었다.
트라팔가 해전은 우리나라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과 함께 세계 4대 해전으로 꼽힐 만큼 훌륭한 전술을 자랑한다. 넬슨 제독의 묘는 현재의 세인트폴 St. Paul's 성당에 있으며 그의 관은 프랑스 함대의 돛을 깎아서 만들었으며 영국 해군의 자랑이다. 광장 중앙의 석상은 그 높이가 52m나 되며, 넬슨 제독 동상이 있고 사방 4군데에 청동 사자상이 있다.
광장을 방문하는 전세계 많은 젊은이들이 이 사자상에 올라앉아 사진을 찍으며 떠들고 근처에는 비둘기들에게 모이를 주고 있는 노인과 아이들을 볼 수 있다. 일명 비둘기 광장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에서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비둘기의 분비물을 조심해야 한다.
영국의 수상이 살고 있는 수상관저를 밖에서나마 보고 싶다면 여기서 잠시 다녀올 수 있다.